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출시일을 '수 주 내 알리겠다'고 재차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갤럭시 폴드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아직 예상 출시일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를 발표하며 2주 내 출시 관련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메일을 통해 “몇 주 내 구체적 출시 정보를 다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사전 예약 주문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를 묻는 내용도 포함됐다. 5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다시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이 배송되지 않으면 주문이 자동 취소된다. 미국 개인정보 보관 기한 관련 규정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접히는 부분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최소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화면 보호막을 임의로 제거해서는 안 된다는 고객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