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작 25편 발표

과기정통부,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작 25편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2019년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작 25편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시청자가 고품질 콘텐츠 향유하도록 초고화질(UHD), 신유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콘텐츠 예고편 및 본제작 지원, 스포츠·공연 등 UHD 중계지원 등에 총 예산 50억원을 투입한다. 5G 시대 새로운 방송·통신환경에 발맞춰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시범사업)도 신설했다.

총 189편이 응모, 경쟁률은 8.6대 1을 기록했다. UHD 콘텐츠 선정작은 일반부문 9편, 중소사업자부문 13편이다.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선정작은 3편이다.

과기정통부는 10월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 '밉컴(MIPCOM)'에 전시관을 운영, 우수 콘텐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해외 방송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고품질 콘텐츠, 5G 기반 기술 융합형 콘텐츠 등 차세대 우수 콘텐츠를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