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빅데이터 실무 중심 청년인재 양성한다

행정안전부가 청년 대상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21일까지 공공 분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일경험 청년인재를 모집한다.

데이터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프로젝트 기반 실습 등 2개월간 전문교육과 함께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관에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돕는다.

선발된 인재에는 행정·공공기관에서 4~6개월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가 바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형 데이터 인재로 양성한다.

공공 빅데이터 일경험 청년인재 모집 안내 포스터. 행정안전부 제공
공공 빅데이터 일경험 청년인재 모집 안내 포스터.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3년간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 빅데이터 센터 100개소를 설립·운영한다. 공공 빅데이터 분석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데이터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민간에서 직원 채용 시 경험이 있는 경력직을 선호해 데이터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이 관련 직무를 경험하고 경력을 쌓을 기회가 제한적이다.

행안부는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으로 공공에 데이터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지원한다. 데이터 전문가가 되고 싶은 청년에게는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중 120명을 선발한다. 7∼8월까지 공공 빅데이터 기획·분석, 표준분석모델 실습, 실무형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성적에 따라 최종 100명을 선발, 9월부터 12월까지 또는 내년 2월까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5개 기관에 배치한다.

참가자는 '일경험 수련생'으로서 지위를 가지며 별도 부담비용은 없다. 기관배치 후에는 월 160만원씩 훈련지원금이 지급된다. 배치기관에서 데이터 수집, 전처리, 분석, 시각화 등 빅데이터 분석 관련 업무를 경험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8시간이다. 신청자격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학력과 전공 제한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범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공공기관에 부족한 데이터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청년에게는 데이터 전문가 길을 열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취업지원 컨설팅, 상담센터 운영 등 참가자 취업에 도움 되는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