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프라운용혁신실' 신설··· 실장에 이철규 KT서브마린 대표 선임

KT '인프라운용혁신실' 신설··· 실장에 이철규 KT서브마린 대표 선임

KT가 맨홀 등 기본 통신 시설부터 5세대(5G) 네트워크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전체 안전을 지휘할 컨트롤타워를 신설했다.

KT는 네트워크 부문 직속으로 인프라운용혁신실(이하 인프라실)을 신설하고 초대 실장(전무)에 이철규 KT 서브마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인프라실은 선로, 장비, 건물 등 사업 분야별로 관리하던 안전과 시설관리 영역을 통합해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다.

KT는 인프라실 신설로 통신 장애 대응은 물론 5G 시대 인프라 장애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네트워크 투자·운용 계획은 네트워크운용본부, 현장 기술 지원은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 미래 인프라 전략은 융합기술원이 각각 관리하던 프로세스를 바꿔 네트워크와 관련된 전략, 이행, 관리, 개선 등 전체 과정을 인프라실로 일원화한다.

이철규 KT 인프라운용혁신실장은 “그동안 각각 관리되던 KT 통신 시설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원점부터 혁신해 최고 ICT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