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대구경북지원 신사옥 개소…지역기업에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8일 경북 대구시에서 KCL 대구경북지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윤갑석 KCL 원장, 홍석우 KCL 이사장, 김문오 달성군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8일 경북 대구시에서 KCL 대구경북지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윤갑석 KCL 원장, 홍석우 KCL 이사장, 김문오 달성군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에서 'KCL 대구경북지원 신사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사옥은 연면적 208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KCL은 건설분야와 최첨단 안전산업 분야 국내 최고 수준 시험연구센터로 만든다는 목표다.

KCL 대구경북지원은 1995년 설립 후 1996년 대구시 달서구로 이전한 후 23년 만에 대구 테크노폴리스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지원은 연간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표준화 정착, 품질관리, 사업화·판로지원 등 해당기업에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건설재료부터 친환경, 안전, 웰빙 재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제품 시험·분석 서비스업무를 수행했다.

KCL은 대구경북지원 신사옥에서 지역기업에 맞춤형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설·에너지, 생활·바이오, 화학환경·부품소재 분야와 전자파, 방범제품, CCTV 등 최첨단 안전제품을 시험·분석한다. 기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윤갑석 KCL 원장은 “KCL 대구경북지원 신사옥은 첨단설비와 인프라를 갖췄다”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