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 조정우)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AAN)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했다. AAN은 신경과학전문가가 모여 신경 질환에 관한 연구·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신경과학회 행사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성인 뇌전증 환자 부분발작 치료제로 심사가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 임상시험 결과 4건을 발표했다. 또 뇌전증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려워 발작으로 고통 받는 뇌전증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 부스에서는 방문자가 뇌전증 정보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프로그램을 진행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세비 보리엘로 SK라이프사이언스 최고커머셜책임자는 “이번 캠페인 목표는 의료전문가로 하여금 환자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이 조절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라며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도 치료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동기 부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