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 일본 'IST 2019'에서 웹보안 솔루션 선보여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8~10일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IST(Information Security Expo Tokyo) 2019'에 참가한다. IST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분야 B2B 전시회 '재팬 IT 위크'에서 정보보호 분야 전시회이다. 모니터랩은 2016년 일본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2017년부터 3년 연속 참여했다.

이번 IST 2019에서 모니터랩은 일본 비즈니스 확대를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서비스 'AIONCLOUD'와 고성능 SSL가시성 솔루션 'AISVA'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AIONCLOUD'와 'AISVA'는 모니터랩의 보안 솔루션 라인업 중 일본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솔루션이다. 회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세일즈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AIONCLOUD'는 웹 공격과 취약점에 대한 방어, 비정상적인 접근 등에 대한 보안을 제공해주는 웹 보안 서비스이다. 'AIONCLOUD'는 지난 2018년 12월 일본 시큐어이노메이션과 화이트라벨링 형태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호스팅 사업자, ICT 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확보하여 일본 클라우드 통합보안 '세카스(SECaaS)'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AIONCLOUD'는 머신러닝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ICC(Application Insight Cloud Center)'와의 연동으로 웹 보안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 UI를 개편하고 글로벌 웹보안 서비스로 시장을 확되하고 있다.

'AISVA'는 프록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한 SSL가시성 장비이다. 2017년 일본 알티자네트웍스와 ODM방식 공급계약을 맺고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AISVA'는 기존 보안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실제 업무 네트워크에서도 장애 없이 고속으로 암복호화를 수행해 빈틈없는 웹보안 기능을 지원해 준다.

윤승원 모니터랩 사업개발본부장은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기업과 정부에서 정보시스템 재정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일본에서 SSL 가시성 솔루션 수요가 증가, 'AISVA' 일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