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바우처 17개 수행기관과 업무협약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2차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담당할 17개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21개 기관이 신청했고 분야별 수요와 기관 역량을 검증해 17개 기관을 2차 데이터 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14일 데이터 바우처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17개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진흥원 제공
14일 데이터 바우처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17개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진흥원 제공

수행기관은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기관과 협회로 선발했다. 각 데이터 구매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혁신 등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 구매와 가공비용을 제공한다.

17개 수행기관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분야별로 2차 수요기업 공모를 추진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데이터 바우처 수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도록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을 발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