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이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비결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녹화 방송에서 정다은은 “아나운서 면접 보기 전에 전현무의 상담을 받았다. 세심하게 면접 팁을 줬다”며 “덕분에 합격했던 것 같다. 내 은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정다은은 “여자들이 왜 전현무에게 반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의 동기 오정연 또한 “입사해서는 리더 역할을 했다”고 ‘전현무 미담’에 힘을 싣는다. 이처럼 ‘해투’에서 최초 공개되는 아나운서 시절 미담에 그의 입가에는 뿌듯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한석준이 나서 그를 디스했다. 한석준은 “그가 아나운서실에 있는 걸 못 봤다. 그가 나타날 땐 시간외수당을 신청할 때와 연말정산을 할 때”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KBS 아나운서 막내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실의 모든 경위서는 그의 작품이다. 이름만 바꿔 쓰면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한다.
해당 방송은 오는 16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