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로 가격+충성고객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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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대규모 할인율과 특가상품을 선보이며 가격 경쟁에 나선다. 유료멤버십 회원에게는 일반 고객 대비 두 배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채널 충성도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진행하는 브랜드 빅딜 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최대 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격혜택으로 고객 유입과 상품 판매를 극대화를 노린다.

이베이코리아는 20일, 23일, 26일 총 3회로 나눠 모든 고객에게 G마켓과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1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일에 한 번씩 할인쿠폰을 배포해 소비자가 행사 기간 계속 G마켓이나 옥션에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업계 최대 수준 할인률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편다.

자사 유료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매회 15% 1장, 20% 2장, 25% 1장을 증정한다. 최대 할인금액은 일반 고객보다 두 배 많은 20만원이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발급된 쿠폰은 행사 기간 중 소멸하지 않는다.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로 가격+충성고객 다 잡는다

이베이코리아는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에서 일반 고객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해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 가입자를 끌어들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는 일반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11월 빅스마일데이에서는 60만명 이상이 스마일클럽에 가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빅스마일데이에서 가전, 식품, 패션, 가구, 여행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특별 할인율을 적용한 특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50여개 빅브랜드가 참여해 역대급 쇼핑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행사에는 대기업부터 중소업체까지 4000여명 판매자가 참가했다.

e커머스 업계는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행사 기간 할인쿠폰과 특가상품을 앞세운 G마켓·옥션에 소비자가 집중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 기간을 대비해 상품 카테고리 별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e커머스 업계가 작년 11월에 이어 또 한 번 치열한 판매 경쟁이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