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시작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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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뿌리업계 인력·환경·안전·품질 등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공장단위가 아닌 공정 단위에서 데이터기반 기계설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최종적으로 스마트공장을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사업비 50%, 최대 2억원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한다. 뿌리기업 추가 참여시 기업당 1억원 이내 증액이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지난 3월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현장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프로젝트, 12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분야 사업을 선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에서 구축된 업종별 스마트공정 성공사례들을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뿌리기업들과 공유한다. 이를 토대로 유사 공정을 보유한 업체로 확산한다.


<표>2019년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지원 프로젝트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시작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