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 론칭...단골 확대 나섰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입점 판매자가 미니몰 '스토어'를 찾는 고객에게 자체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최종 결제 금액에 적용되는 쿠폰)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고객이 해당 혜택을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상단에 '스토어할인' 탭(전문관)을 운영한다. CJ제일제당, P&G, LG생활건강, 동원, GNC 등 총 400개 이상 인기 브랜드 스토어에서 5~20% 할인쿠폰을 ID당 월 1~5회 증정한다.

11번가 고객은 평소 자주 구매했거나 관심이 있는 판매자 스토어를 방문하거나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쇼핑하는 동안 할인 혜택이 얼마나 되는지 자동으로 보여준다. 스토어 단골고객이 되면 주어지는 '스토어찜 쿠폰'이나 11번가 상품 쿠폰, 장바구니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
안정은 11번가 포털기획그룹장은 “판매자가 적극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e커머스 최고 수준 '스토어'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면서 “고객과 판매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 '스토어 장바구니 쿠폰' 론칭...단골 확대 나섰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