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SK텔레콤, ICT로 국민 생명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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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인흥초등학교 학생에게 직업 멘토링을 제공하며 소방 드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인흥초등학교 학생에게 직업 멘토링을 제공하며 소방 드론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티움과 티움 모바일 등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기회 제공 뿐만 아니라 ICT로 국민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강원도 대형 산불 발생 당시 SK텔레콤은 ICT로 현장에서 소방관 구조 활동을 지원했다.

당시 SK텔레콤은 산불 현장에 'T라이브 캐스터'를 투입했다. T라이브 캐스터는 헬기에 장착된 스마트폰에 설치된 'T라이브 캐스터 스마트 앱'을 통해 119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했다. 긴급한 산불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는 데 일조했다.

T라이브 캐스터는 다양한 촬영 장비를 연결할 수 있는 손바닥 크기 송신 장치와 영상 실시간 관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를 활용하면 별도 송신 장치 없이 앱 형태로도 사용, 현장 출동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T라이브 캐스터가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될 수 있었던 것은 SK텔레콤의 기술 개선 노력과 강원소방본부가 높은 ICT 활용 의지가 어우러진 결과다. SK텔레콤과 강원소방본부는 양해각서(MOU) 교환 후 1년 6개월간 ICT를 구조 현장에 투입했다.

SK텔레콤은 바디캠에 원격 제어기능을 적용하고, '어댑티브 업링크' 기능을 적용해 산간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영상을 송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원소방본부 산하 16개 소방서 내 개인 소방대원이 각자 현장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서버 및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했다.

강원도는 총 면적이 1만6873㎢(2016년 말 기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다. 강원도 소방공무원은 1인당 담당하는 면적이 가장 넓고, 소방관 출동 시간도 길다. 산림이 우거지고 계곡 등이 많아, 여타 광역자치단체와 달리 특수 재난 발생 빈도가 높고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자의 위치 파악이 쉽지 않다.

SK텔레콤과 강원소방본부는 강원도의 지리적 조건에도 각종 사고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소방관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바디캠·관제드론·T라이브 캐스터 영상관제를 제공한다. 바디캠과 관제드론은 소방관의 눈과 발이 돼 재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강원도 전역에서 LTE 망을 통해 현장의 영상을 끊김 없이 송신하게 도와준다.

강원소방본부에서는 각종 재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방관의 몸에 장착하는 특수단말기(바디캠) 230대, 관제드론 4대,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 T라이브 캐스터를 도입했다. 강원소방본부는 특수구조단과 관할 16개 소방서에 배치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 중이다.

강원소방본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타 소방본부 및 정부기관도 SK텔레콤의 ICT 도입을 논의 중이다.

고성=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