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천문·교육숙박동 '별빛누리관' 개관…“과학대중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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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16일 오전 천문·교육숙박동 '별빛누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별빛누리관은 숙박시설과 천체관측 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체험관으로 연면적 2525㎡, 지상 3층 규모의 천문 교육숙박동이다. 1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26개실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대강당, 쾌적한 교육 실험실,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어 숙박형 캠프 프로그램 운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주관측실에 들어설 지름 1.2m 반사 망원경은 일반인 대상 천체 관측시설 중 최고 수준이다. 많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천체관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천문분야 영재 교육, 성인 및 전문가 대상 천체관측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이 16일 개최한 천문·교육숙박동 별빛누리관 개관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16일 개최한 천문·교육숙박동 별빛누리관 개관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과학관은 별빛누리관 개관으로 낮에는 테마형 과학교육을, 밤에는 천체관측을 하는 1박 2일 숙박형 과학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 또는 단체 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숙박형 교육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순수 자연과학부터 코딩 교육, 체험수학 등의 커리큘럼도 선보인다.

별빛누리관 건립은 전국 5개 국립과학관 가운데 유일하게 숙박시설이 없던 국립광주과학관의 숙원이었다.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2017년 12월 착공했다.

이날 신축 별빛누리관 강당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장병완·김경진 국회의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광주시 관계자, 김홍균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 회장 등 유관기관 인사와 전남지역 학생들을 참석했다.

개관식은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건립 기념영상 상영, 과학 마술쇼가 됐으며 본 행사 이후 주간 천체관측, 신축 시설 시찰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풍암초 학생들이 새롭게 조성한 실험실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선아 관장은 “별빛누리관 건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지역구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별빛누리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호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완 국회의원이 16일 열린 국립광주과학관 천문·교육숙박동 별빛누리관 개관식에 참석해 천체 관측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장병완 국회의원이 16일 열린 국립광주과학관 천문·교육숙박동 별빛누리관 개관식에 참석해 천체 관측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