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상담, 휴대폰 대리점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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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상담, 휴대폰 대리점에서 받는다

이동통신 대리점이 '제로페이' 확산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16일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및 소비자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16일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및 소비자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박선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이 기념촬영했다.
<서울시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16일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및 소비자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박선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이 기념촬영했다.>

협회는 서울 지역 이동통신 대리점 3000여곳을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휴대폰 액세서리와 보조배터리 등 제품 판매시 제로페이 결제 지원으로 영세 대리점 카드수수료를 낮춘다. 서울시와 협력해 제로페이 이용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 등을 개최, 공공 정책 홍보와 모객 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박선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휴대폰을 개통하는 고객에게 기본 서비스로 모바일 메신저나 은행 애플리케이션 등을 설치해 주고 있다”며 “상담 과정에 자연스럽게 제로페이 기능과 활용법을 설명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수수료 이점 등을 소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맨왼쪽)이 이통사 대리점에서 제로페이를 활용해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구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맨왼쪽)이 이통사 대리점에서 제로페이를 활용해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구입했다.>

제로페이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각 구별로 접근성과 규모, 유동인구를 고려해 25개 대리점을 시범 선정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채널에서 제로페이 보급·확산에 어려움을 겪던 서울시 입장에서는 휴대폰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창구가 새로 생긴 셈이다.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시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사업과도 연계를 준비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통사 대리점 직원으로부터 제로페이 활용 방법을 안내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통사 대리점 직원으로부터 제로페이 활용 방법을 안내 받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휴대폰 대리점은 스마트폰 구입 시점부터 제로페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결제 수단을 고객과 연결해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차후 제로페이 선탑재 등 이동통신사와 협력 가능한 부분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협약 체결 후 서울시청 근처 이통사 대리점에서 제로페이로 직접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구입하고 교체 서비스를 받는 등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 자리한 이통사 본사 관계자에게 제로페이-이통사 멤버십 포인트 연동과 제로페이 지원 앱 선탑재를 즉석 제안하는 등 협력 확대를 적극 주문했다.

'제로페이' 상담, 휴대폰 대리점에서 받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