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개발사업' 경쟁률 10.1대1...올해 사상 최대 기록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 올해 사상 최대 경쟁률인 10.1대1을 기록했다.

본 사업은 경기도 내 산학연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 간 '2019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했따. 15개사 내외로 선정하는 기업주도(일반)분야에 총 152개사가 신청해 10.1대1의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3년 기록한 기존 최고 경쟁률인 6.9대1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올해 신설한 창업분야가 10개사 내외 선정에 56개사가 신청해 5.6대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제조업혁신분야 3.7대1, 북부특화분야 3.3대1,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는 2.0대1로, 평균 경쟁률은 6.8대1이다.

이 같은 경쟁률 상승에 대해 경기도와 경과원은 다각적인 진입장벽 완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그동안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인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창업기업 지원 과제 신설과 민간부담금의 축소, 재무비율 등 참여제한을 완화시킴으로써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유관 협회·단체, 시·군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전 방위로 홍보를 강화한 것도 경쟁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기업 수요 중심 현장밀착형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경기도 자체 R&D사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높은 경쟁률이 곧 우수한 R&D과제 선정으로 이어져 해당 기업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선정은 수행기관(기업)의 적격여부 검토, 선행기술조사 및 중복성 검토 등 각종 평가를 통해 7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1억5000만원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과학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경쟁률 10.1대1...올해 사상 최대 기록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