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중금속 쏙 뺀 우수관리 농산물 기획판매 실시

2017년 행사 모습
2017년 행사 모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6일부터 일주일 간 '우리집 식탁엔 GAP가 딱 EASY' 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롯데마트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전국 롯데마트 120개 지점에서 열린다. 참외, 수박, 토마토, 오이 등 제철 GAP 농산물을 소비자가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농관원과 롯데마트가 함께 준비했다. GAP 제도 소개 시간도 갖는다.

서울역점, 강변점, 잠실점, 중계점, 청량리점 등 25개점은 16일부터 3일간 소비자가 GAP 농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식 등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도 한다.

GAP인증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수확 후 관리, 유통 각 단계까지 관리하는 예방적 안전관리 제도다. 농관원은 하반기 농협, 풀무원 푸드머스 등 대형유통업체와 기획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GAP 농산물 소비자 인식 확대 이벤트를 이어간다.

노수현 농관원 원장은 “농장부터 식탁까지 안전하게 관리된 GAP 농산물을 공급해 소비자는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덜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GAP인증 농산물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 관심과 구매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호 정책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