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1차 45개 선정, 확대 박차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1차 45개 선정, 확대 박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대상 제품 45개를 추가 선정하고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납품실적이 없어 초기 판로 개척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 결정을 대행하는 제도다.

작년 126개 제품이 선정된 이후 올해 1차 45개 제품이 추가되면서 누적 171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기술개발제품 구매 실적도 누적 231억원으로 늘어났다.

중기부는 이번 선정제품 중 공공조달에 처음 진입하는 제품이 전체 선정제품의 약 84%를 차지했다면서 초기 창업기업 등의 판로 확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부는 하반기부터 시범구매 실적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자체 등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기관은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구매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초 6개 기관으로 시작한 시범구매 참여 공공기관도 지자체 등이 대거 참여하면서 305개로 확대됐다. 연 2회 실시했던 지원계획 공고를 올해는 연 4회로 확대 추진한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대표 정책 사례”라면서 “중소기업의 우수 혁신제품이 원활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범구매제도를 적극 활성화 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품 1분기 선정 현황>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1차 45개 선정, 확대 박차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