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GIST, 22일 'AI는 우리 일자리를 빼앗을까?' 과학스쿨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2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은 정말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까'를 주제로 '2019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하대청 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가 AI의 발전과 함께 확산되는 기술적 대량실업 전망을 검토하면서 '기계는 인간의 판단과 육체노동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인간은 정말 미래에 쓸모없는 존재가 될까' 등의 철학적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하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사, 포항공과대 생명과학과 석사,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협동과정 박사를 거친 석학으로 유네스코 정부간생명윤리위원회 정부대표, 한국과학기술학회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로는 AI와 일자리의 미래, 디지털 기술과 사회, 생의료기술과 윤리 등이 있다.
'과학스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교양 강좌이다. 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 다양한 주제의 과학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하대청 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
하대청 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