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인터넷은행, 다음 달 4일 베일 벗는다....키움·토스 뱅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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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스마트금융콘퍼런스 모습
<제 8회 스마트금융콘퍼런스 모습>

제3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 중인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디지털 금융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가 다음 달 4일 국내 최초로 열린다. 세계 카드시장 1위인 비자카드가 핀테크 육성전략을 발표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국내 최대 '금융+IT 축제'인 제9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가 6월 4일 여의도전경련회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한다.

최근 디지털 혁신이 금융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뱅킹 서바이벌-오픈 뱅킹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3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은 물론 디지털 금융, 인공지능, 클라우드, 제로페이 등 미래 핀테크 생태계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로 오피니언 리더가 한자리에 모인다.

우선 제3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 중인 키움뱅크 하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이 키노트를 진행한다. 이날 한 부행장은 키움뱅크의 디지털 혁신 전략과 제3 인터넷전문은행의 역할,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사장도 토스뱅크 컨소시엄 대표로 나와 직접 키노트한다.

'토스가 열어가는 핀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 전략과 토스뱅크가 구상 중인 모습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두 컨소시엄은 인가 여부와 상관없이 디지털 혁신 전략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오픈뱅킹 등 다양한 규제 혁신을 추진 중인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금융혁신단장이 '금융규제 혁신…또 하나의 출발'이라는 주제로 키노트한다. 그간 진행했던 규제 혁신 성과와 올해 추진 예정인 핀테크 혁신 과제, 미래 대한민국 금융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을 공개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신·구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제 3인터넷은행 도전에 맞서 정규돈 카카오뱅크 CTO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 '카카오뱅크, 2019년 새 출발점에 서다'라는 주제로 카뱅의 미래 디지털 금융 전략을 발표한다. 그간 공개하지 않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채널 전략이 나올 전망이다.

글로벌 디지털 플레이어도 힘을 보탠다. 벤자민 샤프(Benjamin Sharp) 비자 글로벌 이노베이션&디자인 부사장이 차세대 미래 결제와 핀테크 부문 사업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Global Commerce Unbound'를 주제로 핀테크 육성 방향을 최초로 공개한다. 비자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스타트업을 돕는 이노베이션센터와 육성 프로그램 'Visa Everywhere Initiative Korea(VEI)'를 추진 중이다. 세부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 주도 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의 향후 밑그림도 발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바일직불결제(제로페이) 도입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고, 금융권 오픈뱅킹 전략을 주제로 금융결제원이 주제 발표한다. 그 외에 핀테크 혁신 플레이어로 손꼽히는 카카오페이가 '테크핀 시대를 만드는 혁신 기술'을 주제로, 코스콤은 '금융 클라우드로 시작하는 금융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9회를 맞이한 스마트금융 콘퍼런스는 8회 연속 사전 등록 매진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핀테크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접할 수 없던 금융 디지털 키 플레이어가 대거 참석해 '디지털 별들의 전쟁'을 펼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