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엔, 'CCTV+LED' 보안·감시기능 강화한 신개념 조명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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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회로(CC)TV와 발광다이오드(LED)를 결합해 보안과 감시 기능을 강화한 신개념 조명제품이 나왔다.

LED 조명전문기업 테크엔(대표 이영섭)은 CCTV가 내장된 보안등과 고효율 투광등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CCTV 내장형 보안등은 특수렌즈와 고효율 모듈을 채택해 고화질(HD)급 동영상을 실시간 저장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설치 높이 6m, 간격 50m 이내에서 균일한 조도를 유지한다.

테크엔이 개발한 CCTV 내장형 보안등.
<테크엔이 개발한 CCTV 내장형 보안등.>

농촌지역 좀도둑 예방, 도심 우범지역 감시,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CCTV 투광등은 표면에 전극을 걸어 알루미늄 표면을 산화시키는 아노다이징코팅으로 녹이 슬고 부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풀 HD급 화소 CC카메라가 내장돼 촬영 영상을 원격에서 확인하고, 600W로 메탈등 1500W를 대체할 수 있는 고용량 제품이다.

테크엔이 개발한 CCTV가 내장된 투광등.
<테크엔이 개발한 CCTV가 내장된 투광등.>

빔각이 다양하고 방열이 뛰어나며 에너지 절감효과도 탁월하다. 공장, 항만부두, 체육관, 운동장, 골프장, 특수 경계지역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특허기술인 '파워 LED 조명용 금속 열전도핀 삽입형 방열기술'로 두 제품을 개발, 신기술(NET)인증과 신제품(NEP)인증을 취득했다.

기존 LED 조명은 전류의 70%가 열로 빠져나가 수명이 5~7년이지만, 테크엔은 은핀으로 열을 잡아주는 방열기술로 LED조명 수명을 최대 4배인 20년 이상으로 늘렸다.

테크엔은 최근에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을 활용해 부식을 방지하고 낙뢰를 예방할 수 있는 GFRP 가로등과 농작물 빛 피해 방지 조명, 주변과 조화로운 감성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RGB파노라마 공원등 등도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은 나노 칩 방열 특허기술로 LED 실내등과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태양광 하이브리드 가로등 등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들 조명제품은 오는 8월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에서 선보인다.

이영섭 대표는 “자체 특허기술로 LED 조명 효율 향상, 수명 개선, 경량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태양광 발전시설, 신재생 발전, 우수 처리 재생산시설 분야에도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