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폭우도 막지 못한 SW 열기...전국 1000여명 학생 창의력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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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사와 서울교육대학교, KT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가 18일 서울, 부산, 제주시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지난해 중학교에 이어 올해 초등학교까지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올림피아드 참가자와 학부모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교육대학에서 치러진 소프트웨어사고력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전자신문사와 서울교육대학교, KT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가 18일 서울, 부산, 제주시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지난해 중학교에 이어 올해 초등학교까지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올림피아드 참가자와 학부모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교육대학에서 치러진 소프트웨어사고력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제5회 소프트웨어(SW)사고력 올림피아드가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3회 이후 평균 1000여명 이상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대표 SW 대회로 거듭났다.

제5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1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됐다.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0여명 학생이 참가했다. 서울교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시험 한 시간 전부터 학생과 학부모가 시험 대기장에 가득했다. 학생은 평소 읽던 책이나 공부하던 내용을 계속 살피며 시험 시간을 기다렸다.

시험 시작과 동시에 학생 대부분이 답안지를 가득 채웠다. 5회 대회 역시 기존 대회와 마찬가지로 학생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인하는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서울지역은 기존 대회에 참가 경험 있는 학생도 다수 참가했다. 한 학생은 “1회 대회부터 이번 5회 대회까지 꾸준히 참가한다”면서 “문제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재밌고 유익한 대회”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단체로 참가하는 사례도 늘어난다. 한 대안학교 교사는 “학교에서 최근 SW교육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대회도 많이 살펴본다”면서 “SW사고력 올림피아드 대회는 학생 논리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대회라 참가하길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600여명가량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부산과 제주는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 속에서도 대부분 학생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부산은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200여명가량이 참가했다. 대구는 KT 지원으로 대회 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채로운 놀이를 체험했다. 광주는 호남 유일 SW중심대학 조선대 SW융합교육원이 공동개최로 참여했다. 대전은 이번에 처음 개최 지역으로 포함돼 대전과 충청권 학생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는 지난 대회에 대상 수상자를 두 명 배출하는 등 올해도 참가 학생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대회도 서울교대 교수진이 주축으로 문제를 출제했다.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한 평가단이 참가한 학생 전체 답안을 평가한다. 창의력, 표현력, 논리력 등 다양한 요소를 중점 살핀다. 평가단이 의견을 취합해 부문별 대상을 비롯한 금·은·동상과 장려상을 선발한다. 대회 결과는 다음달 12일자 전자신문에서 발표한다. 발표날 이후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수상자 확인이 가능하다. 수상자 대상별도 안내 문자 등을 발송한다. 수상자를 대상으로 6월∼7월 중 시상식을 진행한다.

제6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오는 10월 19일 개최한다. 5회 대회와 동일하게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공동 개최한다.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등록 방법 등은 8월 중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사 주최측인 전자신문 자회사 이티에듀 신혜권 대표는 “처음 서울 한 곳에서만 시작한 대회가 전국 6개 도시 동시 개최로 확대됐다”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주요 대회로 성장한 만큼 대회 운영과 문제 출제, 평가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