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로 복귀하는 경력단절 여성연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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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5월 16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의 사업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2019년 신규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5월부터 연구현장에 복귀한 경력복귀 여성연구자와 활용책임자 총 119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간 사업 추진일정 및 교육·멘토링 안내, △경력복귀 우수사례 발표 △근로기준법 특강 △성별이해 및 조직역량강화 특강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경력복귀 여성연구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출신의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들로, △박사 17명, △석사 57명(동등학력 포함) 총 74명의 여성연구자가 선정되었다. 이들을 채용할 기관으로는 △민간기업연구소 31개, △대학연구소 17개, △공공연구소 6개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정부혁신 중점사업인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을 연구인력이 필요한 출연(연), 대학(연), 기업(연) 등의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과 매칭하고, 이들이 연구현장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인건비 및 연구활동비와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경력복귀 여성 연구자는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인건비 및 연구활동비로 석사 2,100만원, 박사 2,300만원을 지원받고, 1년마다 성과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되어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사례발표에서는 세 아이의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에 참여하고 현재 대학의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사례자가 “복귀 후에 다시 경력이 재단절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 지원이 끝나는 3년 뒤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이후를 대비하라”고 조언하며 장기적인 경력설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WISET은 향후에도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력의 누수방지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여성과학기술인 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