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에 '로봇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조은에듀테크 중기부 공모 선정

로봇타워 전경.j
로봇타워 전경.j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에 입주한 로봇서비스기업 조은에듀테크(대표 조성호)가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일반형)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은에듀테크는 7억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을 받아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11층에 181㎡규모 '청라 드림 (로봇)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꾸려 4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9월 문 여는 메시커스페이스는 로봇과 드론 제작, 디자인, 교육 등이 함께 이뤄지는 창작공간으로 인천지역 메이커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인천TP에서 운영하는 로봇비즈니스센터와 로봇체험관, 로봇교육실, 장비지원실 등 시설 및 프로그램 등과 연계 운영을 통해 로봇분야 창작활동 및 로봇문화 확산에도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TP는 로봇타워 입주 기업과 함께 시설지원 등을 통해 로봇 메이커스페이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호 대표는 “로봇타워 입주 이후 인천TP와 타 로봇기업 도움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청라 드림 메이커스페이스'가 로봇(드론)관련 메이커 문화 확산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로봇타워에 입주한 조은에듀테크는 인천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제작, 코딩, 경진대회 등을 운영해 온 교육용로봇 기업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