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프랑스 '비바 테크놀로지 2019'서 유망 스타트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업 가능성 모색

사노피가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 2019에 참가해 다른 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사노피가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 2019에 참가해 다른 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사노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최대 혁신기술 콘퍼런스 '비바 테크놀로지 2019'에 참여해 '건강한 삶의 동반자'와 '아프리카에서의 혁신 가속화'라는 2개 주제를 발표했다.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는 전략 아래 3년 연속으로 비바 테크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했다. 올해 사노피는 2가지의 챌린지 주제와 함께 주제 별 각각 5개, 3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챌린지인 건강한 삶의 동반자부문에서는 △임상시험 중 유효 생체신호 측정 기술 △구조화되지 않은 환자 데이터 자동 비식별화 솔루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정보 음성 제공 솔루션 △음성기술을 활용한 감기·알레르기 증상 감지 기술 △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진단 속도 향상 등 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아프리카에서 혁신 가속화 부문에서는 △성인 당뇨병 환자 진단·질환관리 기술 향상 △의료 소외지역 내 의약품 접근성 개선 △연구·건강증진 목적 건강 데이터 활용 시 의사결정권자 지원책 등 세부 과제로 진행했다.

국내 사노피를 총괄하는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R&D 생태계 구축에 힘써 왔으며 인류가 당면한 건강문제 해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을 경영 전략으로 채택했다”며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해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건강한 한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