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OS 얹고 플랫폼 통합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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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가 차세대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프라·플랫폼·애플리케이션(앱)을 융합한 '통합 클라우드 스택'을 출시했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클라우드는 반도체를 넘어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굳건한 무기”라며 통합 클라우드 스택 출시를 발표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티맥스는 진화된 클라우드 플랫폼 '플랫폼스페이스'와 서비스형플랫폼(PaaS) 기술을 선보였다. 22년간 축적한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DB) 기반 플랫폼 기술을, 클라우드 핵심 요소인 가상화, 통합, 자동화 기술을 융합했다.

클라우드 앱을 애자일한 방식으로 개발·운영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코드를 최소화하며 툴로 자동화된 방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다. 통합 사용자인터페이스(UI)·미들웨어·DB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총 4개 플랫폼을 완전히 융합했다.

각 영역별 가상화와 통합된 형태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UI부터 미들웨어와 DB, 빅데이터·AI 기능을 통합해 클라우드 앱이 일원화되도록 연결, 플랫폼 서비스한다.

통합 UI는 한 번의 개발로 다양한 운용체계(OS)를 지원한다. UI에서 비즈니스 로직을 제거, 경량화했다. 대부분 개발을 코딩없이 티맥스가 제공하는 툴로 할 수 있다. 통합 미들웨어 '하이퍼파스'는 기존 미들웨어 엔진이 표준화되지 못해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했다. 서비스 가상화 풀을 지원, 서비스를 가상화하고 통합할 수 있다.

통합 DB '티베로 8'은 기존 DB 한계를 극복했다. 모든 종류 데이터를 통합해 SQL 방식으로 단일 처리한다. 티맥스 보유 핵심기술 '액티브 클러스터'를 발전시켜 클라우드 환경에서 무한대 확장을 제공하는 DB를 개발했다. DB 가상화를 넘어 테이블 가상화 개념을 적용,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DB를 구성하도록 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티맥스, OS 얹고 플랫폼 통합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올인

통합 빅데이터·AI '하이퍼데이터'는 데이터 중심 분석과 AI를 통합 제공한다. 현업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즉시 제공하고 통계, 온라인분석처리(OLAP), 시각화,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통합된 툴에서 제공한다. 엔드유저컴퓨팅이 가능한 분석 환경도 지원한다.

티맥스는 클라우드 앱과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앱 플랫폼 '클라우드스페이스'도 출시한다.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서비스와 앱을 자동화 툴을 이용한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운영하는 환경을 지원한다. 인증과 사용량 측정 등 공통 기능을 플랫폼에서 기본 제공한다.

클라우드스페이스는 클라우드 오피스와 협업 기능, 전사자원관리(ERP) 등 기업용(B2B) 앱을 통합 활용할 수 있다. 개인 사용자는 티맥스 블록체인 '하이퍼체인' 기술 기반 마이데이터로 빅데이터를 적재적소에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 출시한 '티맥스OS'는 표준기술 기반 보안이 강한 OS로 특정 OS에 종속된 앱 한계성 극복에 주력한다. PC, 모바일, 서버 등 모든 정보기술(IT) 기기 간에 자유로운 연결과 융합이 가능한 클라우드OS로 진화시킨다. 최신 웹 표준기술 HTML5를 접목해 모든 티맥스OS는 물론 윈도·안드로이드·iOS 등 모든 OS 기기에서 동작하는 앱 플랫폼을 탑재했다.

한상욱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환경으로 개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완성된 클라우드 플랫폼과 기술로 그간 어떤 기업도 이루지 못한 진정한 클라우드 시대 '퍼스트무버'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