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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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스마트물류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진은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한 물류센터 이미지.
<부산시가 스마트물류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진은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한 물류센터 이미지.>

부산시가 각종 물류 정보를 집적하고 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가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물류IT 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첨단 물류IT 서비스 모델 발굴과 비즈니스를 위해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플랫폼은 항만, 컨테이너터미널, 택배사 등 물류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운송에서 분류, 적재, 보관, 통관까지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시각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데이터를 만들어 제공하는 물류IT융합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 플랫폼에 부산시 보유 공공데이터와 관세청, 부산항만공사 등 물류 유관기관 데이터를 집적화하고 개별 기업에서 나온 물류 정보도 단계적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집적한 데이터는 빅데이터를 비롯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융합 등 최신 기술을 접목, 새로운 데이터로 가공한다. 이를 물류서비스 기업, 스타트업에 제공해 새로운 스마트물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스마트 물류 비즈니스 플랫폼 구상도.
<부산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스마트 물류 비즈니스 플랫폼 구상도.>

최근 확보한 데이터바우처사업을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 물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촉진한다. 데이터바우처는 높은 비용부담과 전문성 부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 스타트업 등 중소물류IT기업에 데이터 구매와 데이터 가공 비용을 18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플랫폼 구축과 활성화를 토대로 스마트물류를 부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스마트 물류서비스 선도도시 부산'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김준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IT융합본부장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빅데이터 접목은 필수다. SW융합클러스터 1단계에서 축적한 SW융합 상용화 노하우와 발굴 육성한 SW융합기업의 역량을 더해 부산 물류산업을 SW플랫폼 기반 스마트물류 생태계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플랫폼은 부산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핵심 과제다. 부산시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124억원을 투입, 시민·기업 체감형 스마트 물류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