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과학기술원 역량 모은다… '과기원 공동사무국' 출범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출범식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상철 DGIST 기획처장, 정무영 UNIST 총장, 국양 DGIST 총장, 신성철 KAIST 총장, 김기선 GIST 총장,구혁채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김보원 KAIST기획처장, 김준하 GIST기획처장.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 출범식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상철 DGIST 기획처장, 정무영 UNIST 총장, 국양 DGIST 총장, 신성철 KAIST 총장, 김기선 GIST 총장,구혁채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 김보원 KAIST기획처장, 김준하 GIST기획처장.>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사무국을 꾸리고 새로운 혁신 비전을 재설정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은 24일 오후 2시 KAIST 문지캠퍼스 본관동에서 '과학기술원 공동사무국(이하 과기원 공동사무국)' 출범식을 열었다.

4대 과학기술원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창의 협업, 새로운 비전 설정,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구심점을 마련했다.

앞으로 공동사무국은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과기원 역량을 결집해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효과를 구현한다. 과기원 간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역할〃책무〃혁신방안을 발굴한다. 궁극적으로는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과기원이 나아갈 혁신 구심점 역할을 한다.

4대 과기원은 지난 3월 8일 과기원 공동사무국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조직은 KAIST 기획처 산하 잠정조직이다. 설치는 4월 4일 완료했고, 이달 초부터 각 과기원에서 대표를 한 명씩 파견해 업무를 개시한 상태다.

과기원은 국가 발전에 필요한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이공계 연구중심대학 본보기를 제시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다. 1971년 KAIST, 1993년 GIST, 2004년 DGIST, 2015년 UNIST 순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교육과 연구에 기여했지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 큰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김보원 과기원 공동사무국장(KAIST 기획처장)은 “4대 과기원이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동사무국을 중심으로 4대 과기원 공동 발전에 필수적인 다양한 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범식 행사에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과 각 과기원 기획처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