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통신 손잡았다"…에이스손보, '다이렉트 당뇨케어 보장보험' 출시

"보험·통신 손잡았다"…에이스손보, '다이렉트 당뇨케어 보장보험' 출시

에이스손해보험은 건강관리와 금융서비스가 결합한 헬스케어 상품 '무배당 Chubb 다이렉트 당뇨케어 3대질병보장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고액 치료비가 발생하는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진단비와 암사망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가입은 40~60세까지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최초 계약 이후 5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20년까지 보장 가능하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500만명이며, 발병 위험이 있는 약 870만명 공복혈당장애 인구 수치를 더할 경우 1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만성신부전증 등 합병증 위험이 커 혈당조절을 위한 약물치료와 함께 식사와 운동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증진형 혜택이 있는 당뇨 유병자형 플랜은 걷기 운동과 식단조절, 혈당측정 및 '코치코치당뇨' 앱이 제공하는 온라인 코칭을 병행해 꾸준히 관리하면 기간별 당뇨관리점수에 따라 할인 또는 기프트를 제공한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보 대표는 “대한민국 약 5170만명 인구 중 500만명 이상이 고통받는 당뇨병은 발병 시 단기치료를 통한 회복이 어려운 만큼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당뇨 합병증 위험도를 낮추고 건강 개선 및 유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식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을 반복하는 등 예방활동이 중요해 이 상품은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