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그림 같은 영화 배경은 어디?...음악의 도시

사진= 사운드 오브 뮤직 스틸컷
사진= 사운드 오브 뮤직 스틸컷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주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영화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이다. 이 곳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여럿 배출한 ‘음악의 도시’ 로도 유명하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 송’ 촬영지인 미라벨 궁전은 바로크 양식의 대리석, 붉고 노란 꽃들이 만발한 정원으로 한폭의 그림 같은 건물을 자랑한다.
 
미라벨 궁전은 당시 대주교 볼프 디트리히가 애인 잘로메 알트와 그 사이에 낳은 15명의 자식들을 위해 지은 궁전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줄리 앤드루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엘레노 파커, 리처드 헤이든이 출연했다. 히틀러에 반대하는 아버지가 군대에 복귀하라는 명령에 가족과 함께 망명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으며,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대표하는 명작으로 꼽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