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스타트업 육성한다.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 시행

SK텔레콤이 5세대(5G)이동통신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참가 안내 포스터.
SK텔레콤이 5세대(5G)이동통신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참가 안내 포스터.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SK텔레콤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보안·게임·미디어 5개 분야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하는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내달 30일까지 접수하고 7월 제안서 심사, 인터뷰 심사,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대 15개팀을 선발한다. 이어 8월부터 4개월간 코칭 및 기술지원, 멘토링 기간을 거쳐 11월 말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선발 스타트업에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을 지원하고 벤처캐피털 등 전문가를 통한 사업전략과 외부 투자유치 등 실무를 지원한다. 법무와 마케팅, 세무, 특허 등 8개 과정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민간 엑셀러레이터, 대학과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텔레콤은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