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

국립중앙과학관 내 시루직수 정수기 전시 모습
국립중앙과학관 내 시루직수 정수기 전시 모습

웅진코웨이는 자사 대표 정수기인 '시루직수 정수기'를 27일부터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내 환경가전기업 제품 전시는 웅진코웨이가 최초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CIROO' 필터를 비롯한 혁신적인 기술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전시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웅진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는 RO 멤브레인 필터와 직수 필터 장점을 결합해 만든 혁신 제품이다. RO 멤브레인 필터의 깐깐한 정수 성능은 유지하면서 30배 많은 유량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9'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2018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상', '2018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에는 웅진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와 함께 전시용으로 제작한 투명 정수기도 전시한다. 투명 정수기는 제품으로 유입된 원수가 각 필터를 거쳐 깨끗한 물로 정수되는 모든 과정과 정수기 유로·저수조·파우셋 살균 과정을 LED 빛의 움직임으로 보여줘 교육용으로 효과적이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웅진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등 현 시대를 대표하는 혁신 제품을 확보해 관람객이 첨단 과학 기술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을 마련했다”면서 “과학원리와 기술을 전시 교육하고 과학기술자료 수집·보존·연구에 앞장서며 우리나라 과학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권 웅진코웨이 마케팅전략부문장은 “이번 전시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에게 정수기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술 연구 개발에 주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