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블록시스템즈가 엑스블록체인(X.Blockchain) 메인넷을 27일 공개했다.
엑스블록체인은 국내 최초 다차원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해 애스톤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테스트넷을 가동했다.
기존 선형적 블록체인 구조에서 벗어나 가로 혹은 세로로도 다차원 블록체인을 구성할 수 있다.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 불필요한 블록을 유지하는 전력을 최소화한다. 블록체인 서비스 용도에 맞게 필요한 서브체인(Subchain)을 생성할 수 있어 전자문서와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2월 25일 특허청에 '블록체인 시스템 및 블록체인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해외 PCT출원까지 마쳤으며 앞으로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유럽 등 주요 국가별로 특허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