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자회사인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히타치사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65'를 출시했다. 아리에타 65는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영상진단장치다.
이 제품은 콘센트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모드'를 적용했다. 배터리 모드에서 연속 스캔 시간은 60분으로 시중에 출시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중 가장 길다. 이동이 편리해 환자가 입원실에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영상 저장 용량을 1TB까지 확장할 수 있어 일일 검사 수요가 많은 병·의원에 특화된 제품이다.
이와 함께 표재성 부위 검사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이미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향상시켜 간 진단, 혈관 검사, 산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히타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선도 품목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