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사업 강화… 전담 조직 1팀·2센터 확대 개편

NDS는 고객의 경쟁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IT서비스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 전담 조직을 확대했다. 사진은 4월 17~19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19에 참가한 NDS부스 전경.
NDS는 고객의 경쟁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IT서비스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클라우드 사업 전담 조직을 확대했다. 사진은 4월 17~19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19에 참가한 NDS부스 전경.

중견 IT서비스기업 NDS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 조직을 부 단위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클라우드 사업팀을 클라우드 사업부로 한 단계 승격하면서 산하에 1팀·2센터를 뒀다. 사내에 흩어진 데이터 전문 인력을 클라우드 사업부 한 곳에 모으고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도 충원했다.

NDS(대표 김중원)는 중대형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전문적인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확대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클라우드 사업부 내 클라우드 관련 사업 발굴과 영업을 담당하는 CVC(Cloud Value Creation)팀을 배치했다. 마이그레이션 솔루션·통합 서비스 플랫폼 등 클라우드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CTC(Cloud Technology Center)·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에 특화된 MSC(Managed Service Center)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 운영센터 2곳을 새롭게 만들었다.

NDS는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이 아닌 다른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관제·운영, 고객 기술지원 등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MSC를 신설해 공공·금융·제조 등 분야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회사는 또, 다년간 SI사업에서 축적해온 온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클라우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NDS는 동영상·사진·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레이크 구축·데이터 수집을 위한 다양한 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웨어 하우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구축하는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인력 양성과 함께 외부 전문업체와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중원 대표는 “굵직한 정보화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기술로 대기업·SMB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최근 중요해지는 클라우드 운영서비스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을 핵심 서비스로 정하고 대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