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실시...1만명 몰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롯데홈쇼핑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통하고 나눔하며 기부하는 플리마켓'을 콘셉트로 삼았다. 패션, 뷰티, 리빙 등 TV홈쇼핑 인기 상품과 협력사 임직원 기부 물품을 특가 판매했다. 에어컨, 서큘레이터 등 경품 행사를 비롯해 경매 이벤트, 영등포구 관현악 5중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선보였다.

양평동 사옥에 함께 입주해 있는 롯데제과도 참여해 방문고객에게 '빼빼로'를 무료 증정했다.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 1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폭염을 대비해 영등포구 독거 노인들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 날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총 3억원 상당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형식 롯데홈쇼핑 조직문화혁신팀장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플리마켓에 기대 이상 방문객이 몰렸다”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기획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왼쪽부터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