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코엑스,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소비재전·베이비&키즈페어 개최

무협-코엑스,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소비재전·베이비&키즈페어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코엑스(사장 이동원)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전시장(SECC)에서 '2019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및 '제7회 베트남 국제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베트남 내 최대 소비재 전문전시회다. 올해는 219개 기업이 237부스로 식품,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베트남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 본부장은 “베트남은 지난해에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7.08%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소비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박항서 매직과 한류 영향으로 한국상품 인지도가 상승하는 지금이 베트남 진출 적기”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충청권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위해 충청케이벤처페어(K-Venture Fair)를 동시에 연다.

코엑스와 세계전람이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베이비&키즈페어는 10개국 114개 기업이 251부스 규모로 열린다. 베트남은 1~2세 유아 가구비율이 19%로 세계평균 9% 두 배 이상 상회하고, 고급 유아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다.

강호연 코엑스 전무는 “전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핵심 유통채널을 빅바이어로 초청했다”면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인근 국가 바이어 90여명을 직접 유치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