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주 과기보좌관 41억·고민정 대변인 5.8억…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재산 41억51만원을 신고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5억7800만원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관보에서 이 과기보좌관 등 최근(2월 2일~3월 1일) 임명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32명 재산등록사항을 수시공개했다. 청와대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은 7억7400만원,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은 3억8700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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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억8784만원을 신고한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전 총장)와 이 과기보좌관, 27억310만원을 신고한 고대만 교육부 제주대 부총장이 현직자 재산 상위 세 명에 이름을 올렸다.

신 비서관과 함께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3억4000만원), 진승호 기획재정부 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4억6000만원)이 32명 중 하위 세 명으로 확인됐다.

남관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14억9500만원, 김판규 전 국방부 해군정책연구관이 12억4828만원, 이종섭 국방부 전 육군정책연구관이 12억720만원을 신고하며 퇴직자 상위 세 명에 포함됐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