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남산에 실내형 어드벤처파크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 오픈

카카오프렌즈가 실내형 어드벤처파크를 남산서울타워에서 운영한다.

카카오IX는 자사 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내형 어드벤처파크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를 남산서울타워 4층에 오픈했다. 선데이치즈볼은 카카오IX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자체 스낵 브랜드다.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는 입구부터 출구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과 체험형 어트랙션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60~70년대 팩토리 느낌을 더한 내부 공간 디자인은 입장하는 순간 실제로 치즈볼 팩토리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준다. 곳곳에 배치된 포토월과 대형 치즈볼 라이언 조형물을 통해 이색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포토 스팟을 제공한다.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는 다년간 VR와 융복합 기술을 운영해 온 전문기업 상화와 제휴로 운영한다.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는 테마 공간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선데이치즈볼 탄생과 제작과정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VR와 라이드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존'을 운영한다.

선데이치즈볼과 함께 체험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낵과 음료를 판매하는 '스낵 스테이션',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 남산타워 단독 MD 상품과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선데이치즈볼 박스'도 연다.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가 담고 있는 유쾌한 스토리 역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골든 티켓에 당첨된 '치즈볼 라이언'이 선데이치즈볼 팩토리를 탐험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총 3개 어트랙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ZZZ 익스프레스'는 선데이치즈볼 핵심 재료인 치즈 농장을 시작으로, 치즈 정제소, 치즈강을 거쳐 시즈닝 파크, 패키징 센터까지 탐험하면서 치즈볼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720도 회전 라이드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라이드 어트랙션이다.

'치즈아일랜드 러쉬'는 칠리, 허니, 믹스치즈 등 치즈볼 풍미를 더하는 재료를 얻기 위해 제트스키, 행글라이더를 타고 치즈 아일랜드를 투어하는 스피드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치즈볼 팜'은 치즈 수확, 치즈볼 생산, 패키징까지 전 과정을 고객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기는 게임형 체험 어트랙션이다.

카카오IX는 남산서울타워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를 시작으로 연내 서울 랜드마크 거점 지역에 두 번째 공간을 오픈할 계획이다.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 외부 전경 사진=카카오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 외부 전경 사진=카카오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 내부 전경. 사진=카카오
라이언 치즈볼어드벤처 내부 전경. 사진=카카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