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초등학생 테마형 과학교실 여름학기 정기과정 모집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4일부터 7월 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테마형 과학교실 여름학기 정기과정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과정은 정보통신기술(ICT)랩, 빛탐구실, 메디■랩이다. 주말반으로 운영하며 토요반은 7월 6일, 일요반은 7월 7일부터 개강한다. 교육기간은 빛탐구실과 메디■랩은 4주차 교육으로 동일하며 ICT랩은 7주에서 10주차까지 단계별로 다르다.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단계별 코딩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ICT랩은 1단계인 렛츠고 코딩부터 코딩 레벨업, 코딩 놀이터, 도전 코딩로봇(초·중·고급)까지 6단계 과정을 모두 모집한다.

ICT랩 커리큘럼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1년 중 어느 시점부터 학습을 시작해도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연이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ICT랩 코딩교육은 2019학년도부터 실시하는 정부의 연간 17시간의 코딩교육 의무화 방침과 맞물려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빛탐구실은 자작활동인 'DIY(Do It Yourself) 라이팅 아트' 과정으로 4주차에 걸쳐 아크릴 램프 만들기, 재귀반사 원리를 활용한 가방홀더 만들기, 빛을 나눠보는 뉴턴 분광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의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형 교육인 메디■랩은 '출발! 감각기관을 찾아서' 과정으로 4주차에 걸쳐 눈, 귀, 혀, 치아 등 우리 몸의 감각기관을 관찰하고 배우는 내용을 담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