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이 5일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사업 공동협약'을 맺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항 내 하역장비와 차량 운영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는 데 나섰다.
부산은행이 지난해 9월 친환경 경영을 위해 선포한 '그린뱅크(Green Bank)' 일환인 '푸르게, 그린 부산!'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첫 번째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미세먼지 청소 전용차량 4대(노면청소차 2대, 물청소차 2대)의 운영에 필요한 리스비용, 총 10억원을 향후 7년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부한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청소 전용차량의 운영과 운영지원을 맡는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이번 공동협약으로 연간 약 55톤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관심 갖고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