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Aergo), 메인넷 운영 파트너 공개

아르고(Aergo), 메인넷 운영 파트너 공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Aergo)가 메인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1차 파트너 리스트를 공개하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실무진 대상 교육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에는 디스트리트, 리드포인트시스템, 메가블록21, 블로코, 블록크래프터스캐피탈, 체인파트너스, 코박, 크로스앵글을 포함해 총 13개사, 50여명 담당자가 참여한다.

파트너사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미디어, 커뮤니티, 디앱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부문을 맡아 아르고 메인넷을 운영, 지원하게 된다.

아르고는 신분 인증, 문서 관리, 사물인터넷, 지불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범용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안성이 높은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성능 및 확장성이 뛰어난 프라이빗 블록체인 환경을 혼합해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특징이다.

국토교통부와 신한금융그룹, 한국거래소,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블로코가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아르고 엔터프라이즈(Aergo Enterprise)'를 공개했으며 기존 기업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