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유튜브개설, '100% 백주부 레시피 공개'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드디어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백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암시해왔다. 그는 KBS2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 ‘유튜브를 통해 한식 레시피를 번역해 외국에 공유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에 다녀보니 시장이 너무 좋다. 한식 세계화는 멀었다. 다만 가능성이 무한하다. 그래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한식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털어놓기도.
 
그는 “한식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다. 사실 한식의 위기라고도 볼 수 있다. 한식은 외국인들이 외식하는데 특정 메뉴 중 하나일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아직 일반적인 모든 사람이 한식을 이해하진 못한다. 좋은 날 외식하는데 특정 메뉴 중 하나일 뿐이다, 아직은”이라며 “일부 특정층들이 먹는 게 아니라 국민이 우리 음식을 먹고 이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준비하는 일 중 하나로 한식 레시피를 외국어로 번역한 유튜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느 날 내가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라고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은 ‘백종원의 요리비책’으로 현재까지 구독자 3만여명을 넘어섰다. 첫 번째 레시피는 대용량 제육볶음, 목살스테이크카레 등이 공개됐으며 총 10개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