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2억원 기부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는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총 2억원을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사용된다.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을 지원한다.

빙그레는 2013년 투게더 판매 수익 일부를 적립해 1억원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강원 산불 이재민에게는 스낵과 음료 약 4만개를 지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전창원 빙그레 대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전창원 빙그레 대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