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서 시대 끝내자"…'페이퍼리스 2.0 콘퍼런스' 성황리 개최

국내 유일 전자문서 전문행사 페이퍼리스 2.0 콘퍼런스 2019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유일 전자문서 전문행사 페이퍼리스 2.0 콘퍼런스 2019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유일 전자문서 전문행사 '페이퍼리스 2.0 콘퍼런스 2019'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페이퍼리스2.0은 전자문서 활용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자문서 이용 기관인 금융, 공공, 제조, 유통 등 산업군 종사자와 전자문서 관련 솔루션 공급 대기업 및 중소〃 벤처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일반인과 대학생 등 9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Transform Your Business'로 전자문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요소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 및 서비스 도입방안, 활용사례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신 ICT환경에서 전자문서 비즈니스 및 사용환경 변화'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패널토론에서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과 신 ICT흐름에 따른 전자문서 비즈니스 모델의 동향과 전망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콘퍼런스 전시 부스에는 글로벌 기업, 전자문서 전문기업, 전자서명 전문 기업이 참여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박미경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 등 빠르게 비즈니스 스마트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관행적으로 종이문서로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신기술을 얼마나 적용했느냐가 아니라 업무가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됐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