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연예인 방송정지요청, 엄한 동료들한테 불똥이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을 정지해야 한다는 요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디스패치는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2016년경 대마초와 환각제류 LSD를 구매하려 했다는 정황을 공개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논란에 비아이는 탈퇴 의사를 밝히며 빠른 수습에 나섰지만, YG엔터테인먼트를 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예인들이 끊임없이 마약과 대마초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며 “버닝썬 게이트에 성접대 의혹까지 있다”며 분노에 가득찬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소속사내 작곡가와 스텝직원도 마약사건이 있었다”며 “모든게 의혹이라기엔 너무 오랫동안 한 기획사에서 마약 대마초사건이 일어나는 건 기획사 내부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모든 방송 매체에서 활동정지시키고 철저히 소속사 내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팽크, 악동뮤지션 등 가수 이외에도 인기 배우와 모델들이 대거 소속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