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암호화폐 미콘캐시, 배곧신도시 재팬타운 실물결제수단 된다

조재도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회장(오른쪽)이 김종민 KJ홀딩스 회장과 업무협력 합의각서(MOA)에 서명을 하고 있다.
조재도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회장(오른쪽)이 김종민 KJ홀딩스 회장과 업무협력 합의각서(MOA)에 서명을 하고 있다.

국산 암호화폐 미콘캐시가 배곧신도시 재팬타운에서 실물결제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디지파이넥스코리아(회장 조재도)는 KJ홀딩스(회장 김종민)와 국산 암호화폐 미콘캐시 1000만달러 투자를 결정하고 업무협력 합의각서(MOA)를 교환했다.

KJ홀딩스는 투자결정과 함께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와 일산신도시에 착공하는 재팬타운 상가에서 결제수단으로 디지파이넥스 코리아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미콘캐시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재팬타운 사업을 추진 중인 파주, 김포, 위례 신도시에도 결제수단으로 미콘캐시를 사용하기로 했다. 재팬타운에 입점된 일본 외식 프렌차이즈 또한 일본 현지에서 미콘캐시 사용을 결정해 향후 일본시장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조재도 디지파이넥스코리아 회장은 “코인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일본의 수많은 음식점에서 국산 암호화폐 미콘캐시가 사용되는 상징적인 성과를 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양국 민간기업 교류가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