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핏, 휠라코리아에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공급

휠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더핏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
휠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더핏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

더핏(대표 김현호)이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휠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공급했다. 더핏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이즈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휠라코리아는 더핏 솔루션을 도입해 사이즈 착오로 인한 교환·반품을 줄였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쇼핑은 소비자 일상생활에 스며든 지 오래됐지만 옷, 신발 등 패션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처럼 착용감을 확인하고 구매하기 어렵다. 더핏은 이러한 점에 착안했다. 추천 솔루션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공하며 기업과 소비자 불편을 해결해주고 있다.

더핏 로고.
더핏 로고.

더핏 사이즈 추천 솔루션은 더핏과 제휴돼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제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 상세페이지에 들어가면 더핏이 제공하는 사이즈 추천 버튼이 나온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소비자 발 길이 혹은 소비자가 보유하는 다른 신발 제품과 비교해 구매하려는 상품 사이즈를 추천받을 수 있다. 단순한 사이즈 비교는 물론 소비자가 선호하는 착용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더핏 솔루션을 적용한 기업은 사이즈 교환 및 반품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의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통해 충성 고객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소비자 구매 패턴 및 특성에 대한 전문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김현호 더핏 대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 사이즈 교환으로 인한 배송 및 반품비, 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하반기 내 의류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