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호주투어 성료…데뷔 첫 월드투어 메인 마무리, 내달 방콕 앙코르공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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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블랙핑크가 아시아-미주-유럽 등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 공연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큰 감격을 마무리했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블랙핑크가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와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열린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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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올해 초부터 진행중인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 가운데 막바지 공연으로서, 이들을 향한 글로벌 관심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공연간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로 오프닝을 가진 이후 Forever Young' '휘파람' 등 대표곡 라인업을 비롯해 스카일라 그레이(Skylar Grey)의 'Coming Home, Pt. II' 커버(로제) 등의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로제는 자신의 유년시절을 보낸 멜버른에서의 공연에 대한 벅찬 감회를 강렬한 무대로 드러내며 현지 팬들과 함께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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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관객들은 블랙핑크의 열정적인 무대에 대해 손수 제작한 응원 플래카드와 스마트폰 불빛 등으로 함께 호흡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였다.

로제는 "어릴 적에 살았던 멜버른의 공연장 무대에 올라 얼마나 행복한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평생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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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9살 때 이후로 처음 시드니에 왔는데, 이렇게 콘서트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시드니가 'IN YOUR AREA' 투어의 마지막 도시다. 긴 여행을 하며 전세계 블링크들을 만나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리사와 지수는 "시드니가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로제가 말해줬다. 관객분들이 저희와 같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줘서 너무 감사했다(리사)", "가능한 빨리 새로운 노래와 더 좋은 퍼포먼스로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지수)"고 인사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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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핑크는 내달 12~14일 방콕에서의 앙코르 콘서트로 데뷔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