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아이티(대표 박상수)는 스마트폰 문자기능을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무료문자메신저 '펀에스엠에스(FunSMS)'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펀에스엠에스는 나노아이티가 지난해 말 개발한 뒤 지난 6개월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메신저다.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가 4000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펀에스엠에스는 카카오톡 PC처럼 스마트폰과 PC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문자기능을 PC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해시태그를 이용한 그룹 기능과 단체문자, 이미지, 지도첨부, 예약발송 기능을 탑재했다.
현재 스마트폰 문자서비스는 문자발송 비용이 자신의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대부분 스마트폰 요금제가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펀에스엠에스도 실제로 문자를 무료로 발송할 수 있다.
나노아이티는 비즈문자와, 팩스, 이메일, 기프티콘 등 전문적인 비즈니스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를 위해 별도메뉴를 이용해 유료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관리가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다.
박상수 나노아이티 대표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업체인 나노아이티 특성을 이용해 개발한 메신저”라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즈니스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